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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2주, 사무소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6가지와 즉답
법률 인사이트 6분 읽기2026-06-14

6월 첫 2주, 사무소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6가지와 즉답

6월 1일~14일 사이 1차 상담 의뢰인 28분의 질문을 집계했습니다. 빈도 순으로 즉답을 정리합니다.

집계 기간 — 2026년 6월 1일~14일 (14일간) · 대상 — 1차 상담 신청 의뢰인 28분 · 방식 — 상담 중 가장 먼저 꺼내신 질문 1건씩 기록.

한 달 동안 사무소 첫 상담에서 어떤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오는지 정리하면, 그 시점 사람들의 관심사가 보입니다. 6월 상반기 14일을 집계해 봤습니다. 빈도 순으로 즉답과 짧은 부연을 정리합니다. 30자 안에 답이 끝나는 질문들이에요.

6월 첫 상담 질문 집계

1위 — 28건 중 19건 (68%)

질문: "직장에 알려질까요?"

즉답: 일반 사기업은 거의 알려지지 않습니다.

급여 압류가 별도 진행 중이지 않은 한 회사로 통지서가 가지 않습니다. 공무원·교사·금융업·보험업 등 사규상 신고 의무가 있는 직역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지만, 그 외는 인사·경리·동료 누구도 자동으로 알 수 없어요. 25년 사이 직장에 알려진 일반 사기업 의뢰인은 손에 꼽습니다.

2위 — 16건 (57%)

질문: "신용카드는 다시 만들 수 있나요?"

즉답: 면책 후 약 5년이 지나면 신용 정보가 해제됩니다.

5년이라는 건 신용 정보 등록 해제 시점이지 카드 발급 가능 시점은 그보다 빠릅니다. 면책 후 1~2년 안에 한도가 작은 카드(50만~100만)가 발급되는 사례가 다수 있어요. 통신비·공과금을 꾸준히 정상 납부하시면 회복이 더 빨라집니다. 그 사이에도 체크카드·하이브리드 카드는 정상 사용 가능합니다.

3위 — 14건 (50%)

질문: "비용이 얼마나 들어요?"

즉답: 총 300~450만 정도, 한 번에 내는 게 아니라 분납입니다.

사무소 수임료 + 법원 실비 + 회생위원 비용 세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사무소 수임료만 분납으로 진행하고, 회생위원 비용은 36개월 변제액에 자연스럽게 분산됩니다. 초기 부담액은 120만원부터 시작해 진행 단계마다 나눠 납입하니까 첫 회 부담은 작아요.

4위 — 11건 (39%)

질문: "집(전세금)은 지킬 수 있나요?"

즉답: 거의 그대로 유지 가능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우선변제 한도(2026년 대구 4,300만)는 청산가치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전세 8천만에서 우선변제 4,300만을 빼면 청산 반영액은 3,700만. 36개월 가처분소득 변제가 그보다 크면 전세금은 손대지 않아도 됩니다. 자가는 별도 검토가 필요하지만 시가 일정 수준 이하면 유지 가능합니다.

5위 — 9건 (32%)

질문: "신청부터 끝까지 얼마나 걸려요?"

즉답: 신청에서 인가까지 평균 약 90일, 인가 후 36개월 변제, 그 뒤 면책결정.

대구지방법원 회생부 기준 신청부터 인가까지 75%가 4개월 안에 끝납니다. 자료가 잘 준비되면 35~40일도 가능. 그 뒤 36개월 변제 후 면책결정까지 1~2개월. 전체 총 약 39~41개월. 신용 정보 회복은 면책 후 추가 5년이 더 걸립니다.

6위 — 7건 (25%)

질문: "가족이 알아야 하나요?"

즉답: 본인이 말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법원·사무소 우편물을 사무소 주소로 받게 설정하면 집으로 통지서가 가지 않습니다. 가족 명의 자산이나 가족 보증 채무가 있는 경우만 일부 통지가 갈 수 있어요. 5년 가까이 가족 모르게 진행하신 의뢰인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배우자는 가급적 알리시는 게 36개월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밖으로 — 한 분씩만 받은 질문

기타 단발 질문

한 분씩만 받은 질문도 정리하면 — 도박 채무도 가능한가, 회생 중 결혼해도 되나, 부모 채무 상속과 회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나, 회생 진행 중 이사 가능한가, 자영업 폐업하면 회생에 어떤 영향이 있나, 등.

이런 단발 질문들은 본인 케이스의 특수성에서 나옵니다. 일반론으로는 답이 안 나오니까 30분 1차 상담에서 본인 상황에 맞춰 정리해드립니다.

집계에서 보이는 6월의 분위기

가장 많이 받은 6가지 질문 — 직장·신용카드·비용·집·기간·가족. 25년 동안 거의 동일한 순위입니다. 회생에 관심이 생기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시대를 거의 안 탑니다.

다만 올해 한 가지 변화는 있어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비용" 질문이 4위에서 3위로 올라왔고, "직장 알려질지" 질문 비중은 비슷합니다. 정책자금 만기 도래로 자영업자 비중이 늘면서 비용 민감도가 살짝 올라간 게 영향으로 보입니다.

정리

한 달 첫 상담 데이터를 정리하면 자기 케이스가 평범한 흐름 안에 있다는 게 보입니다. "나만 이런 고민일까" 하시는 분이 많은데 — 28명 중 19명이 같은 첫 질문을 하셨다는 게 답입니다. 인터넷 검색 대신 30분 1차 상담으로 본인 케이스의 즉답을 받아보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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